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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과 영 : '얼룩진 사랑'7080 가수/7080 남자가수 2020. 5. 23. 12:19728x90반응형
동서를 막론하고 그룹의 이름을 자신의 이름을 따다가 짓는 경우는 밤하늘의 별처럼 많다. 한국인에게 엄청난 임팩트를 주었던 변화의 시대 1987년에 데뷔한 영과 영은 멤버의 이름 끝자인 '영'자를 따다가 지었다. 수와진도 쌍둥이 형제의 이름 끝자를 따다가 지었다.
'바람 바람 바람'이라는 곡 하나로 가요계를 강타한 재능있는 가수 김범룡이 작사, 작곡한 '얼룩진 사랑'은 김범룡 특유의 경어체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인데, 노래 풍도 역시 김범룡 스타일 그대로이다.
그룹이나 듀엣 등의 가수는 솔로가수보다 롱런하기는 어렵다. 멤버 간의 하모니보다 인간 하모니가 쉽지 않은 까닭이다. 우리보다 서양의 팝그룹이 더 이합집산이 현란한데, 개성이 강한 가수의 인간 하모니가 얼마나 어려운지 단적으로 알려준다. 영과 영도 오래가지 못했다. 데뷔앨범이 히트하고 사라졌으니 첫끗발이 개끗발인 셈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9gD7db4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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