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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중현의 ‘미인’과 현실 속의 미인>
    7080 가수/7080 남자가수 2021. 2. 2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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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 전에 어느 공중파방송국에서 재미있는 실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미녀 유치원 교사와 평범 유치원 교사에게 각각 수업을 진행하도록 하면 누구에게 더 집중을 하는가가 바로 그 실험의 내용이었습니다. 놀랍게도 미녀 교사에 대한 집중도가 월등하게 높았습니다. 실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사람은 본능적으로 미남과 미녀에 대하여 주목을 하게 됩니다. 길거리를 지나치다가 수려한 외모의 남녀를 마주치면 본능적으로 한 번 더 돌아보게 됩니다. 지하철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제 친구 중에서 수의사로서 동물의 습성에 대하여 언젠가 언급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놀랍게도 동물의 세계에서도 잘생긴 개체가 동료동물들의 관심과 사랑을 더 받는다는 것이 사실이라는 점입니다. 수려한 외모에 대한 관심도와 호감도는 동물에 대하여도 동일한 결과가 나오기에 그냥 신기했습니다. 마침 수의사인 제 매형도 오랜 기간 수의사 경력에서 나온 동일한 결과를 설명하였습니다. 개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못생긴 개체는 왕따 비스므레하게 당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도 설명하였습니다.

     

    신중현의 미인은 바로 이러한 정서를 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그 모습을 자꾸만 보고싶은 것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노래 속에서는 여자만 사랑을 받는 것처럼 그리고 있으나, 현실은 남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치는 동물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생물학적 존재로서 수려한 외모는 하늘이 내려준 고귀한 선물입니다. 성형수술은 실은 인간의 본능에 충실한 수술입니다. 화장품도 마찬가지입니다. 패션도 본능에서 출발하였습니다.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싶네.아름다운 그 모습을 자꾸만 보고싶네.그 누구나 한 번 보면 자꾸만 보고있네.그 누구의 애인인가 정말로 궁금하네.모두 사랑하네. 나도 사랑하네.모두 사랑하네. 나도 사랑하네.

     

    https://www.youtube.com/watch?v=aFS2lOgUC00

     

    신중현의 미인은 발표된 지 근 50년이 되는 오래된 노래입니다만, 그 속에 담긴 촌철살인은 현재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비쥬얼이 출중한 사람은 하늘이 내린 선물을 받은 사람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연예인들을 밤하늘의 별처럼 무수히 봤습니다. 연예인의 외모는 대체적으로 일반인과 급이 다릅니다. 연예인은 거기에 더하여 끼도 있어야 생존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연예인이 돈을 많이 받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신중현의 미인은 미모에 대한 사람들의 본능을 정확하게 지적한 가사가 인상적입니다. 미남과 미녀는 하늘이 준 선물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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